“내신·입시 부담감 초교가 작기 때문”
올해 현장에 도입된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채택률이 중·고교보다 초등학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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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 소개된 AI디지털교과서. 연합뉴스 |
이어 초3 28.6%, 중1 26.1%, 고1 23.8% 순이었다.
영어도 초4 29.6%, 초3 29.1%, 중1 26.9%, 고1 24.4%로 초등학교의 채택률이 높았다.
종이 교과서를 보조하는 수단으로 쓰이는 AI디지털교과서는 올해 초3·4학년과 중·고1학년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우선 도입됐다.
당초 전국 모든 학교가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반대로 올해에는 학교별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초등학교가 상대적으로 채택률이 높은 것은 중·고교보다 내신과 입시 부담이 작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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