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광군이 낙월면민 목소리 청취를 위한 '찾아가는 낙월면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추진됐으며, 장세일 영광군수가 첫 일정으로 지난 19일 안마도와 송이도를 방문하며 본격 소통에 나섰다.
20일엔 낙월도 주민을 만나는 등 1박 2일 순회 일정을 소화한다.
올해는 군수가 직접 각 섬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그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낙월도에서만 행사가 열려 안마도와 송이도 주민들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군수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변화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2024년 군정 주요 성과 및 2025년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 지역 순회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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