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3개 영역을 평가했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는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3개 영역을 평가했다.
시는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민간의 활용도가 낮은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 역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 입지 분석, 1인 가구 특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접목한 분석 결과를 정책에 활용하고, 행정 데이터 일원화 시스템인 '시흥 데이터줌'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성을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강희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 향상과 활용도 제고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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