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오는 24일 명지지구 내 신축 오피스텔 빌리브명지듀클래스에 대한 2차 품질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명지지구 업무 5구역에서 진행 중인 신축 오피스텔이 대상이다.
해당 건축물은 지하 3층~지상 20층, 총 4개동으로 구성돼 있고 오피스텔 608개실이다.
경자청은 지난달 5일 1차 품질점검을 실시했으며 사용승인 전에 품질점검단을 구성해 2차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품질점검단은 총 18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짜여있다.
건축(계획, 구조, 시공), 기계, 소방, 전기, 조경, 토목 등의 분야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 공용부 및 전용부의 시공 품질 점검 ▲구조, 기계, 전기, 소방 등 설비공사의 품질점검 ▲단지 내 토목, 조경공사의 적정성 확인 등이다.
경자청은 품질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사업 주체에 보수·보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품질점검을 통해 신축 오피스텔의 안전성과 품질을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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