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정진욱 “배민, 포장 주문 수수료 즉각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은 21일 “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탐욕적 수수료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민이 사회적 비판을 무릅쓰고 또다시 과도한 수수료 부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려 한다”며 “정부와 체결한 상생협의체의 상생안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또다시 수수료 인상을 단행하는 배민에게 진정한 상생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배민은 지난 12일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가져가는 포장 주문에까지 6.8%의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해 배달 중개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인상한 뒤, 1년도 안 돼 사실상 추가 인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정 의원은 “배민은 이번 조치가 포장 주문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결국 자영업자들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며 “추가적 중개수수료 부담이 음식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민이 사회적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태를 반복하는 것은 해외자본의 전형적인 ‘먹튀’ 의 전조 현상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배민의 횡포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국민적 분노와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배민의 독점적 지위를 견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배민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탐욕적 포장 수수료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첨부파일
  • newhub_2025032110170577774_1742519825.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