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도동항, 사동항에서 우산고로쇠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산고로쇠 영농협동조합 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청정 울릉의 맛 우산고로쇠를 관광객에게 홍보하며 시음 체험도 했다.
울릉도 우산고로쇠는 매년 2월 초부터 3월까지 채취한다.
‘고로쇠’라는 명칭은 뼈를 이롭게 한다는 ‘골리수’에서 유래됐으며 골관절염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고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많은 사람이 해마다 고로쇠 수액을 찾고 있다.
일반 고로쇠와 달리 울릉도 고유종으로 당도가 높고 인삼 향이 나는 특징이 있고 칼슘, 칼륨 등의 유효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우산고로쇠를 널리 알리고 판로 모색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전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께서 우산고로쇠를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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