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립도서관이 올해 북스타트 꾸러미 대상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책과 조금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해당 나이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문화 운동으로, 춘천시립도서관은 2009년부터 꾸준히 북스타트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아, 초등, 임산부에 더해 청소년과 성인까지 대상을 넓혀 전 생애주기별 독서 지원에 힘썼다.
꾸러미로 배부되는 도서는 전체 5,100권으로, 유아 3,000권, 초등학생 900권, 청소년 400권, 성인 800권이며, 인원은 2,550명이다.
선정 도서는 유아는 『나비야 다 모여』(석철원), 『우리 나가 놀자』(루시), 『내 걱정은 하지마』(이영림), 『어떻게 주는 거야?』(기묘은)다.
초등은 『김밥의 탄생』(신유미), 『끼꼬 할아버지의 마음』(김주경), 청소년은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최상희), 성인은 『있을 법한 모든 것』(구병모), 『하필 책이 좋아서』(김동신 외)다.
도서관 회원증과 보호자 신분증 등을 지참해 춘천시립공공도서관 8개소(시립, 청소년, 동내, 신사우, 소양, 남산, 서면, 담작은도서관) 중에서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직접 수령이 어려운 임산부와 장애인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택배로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 참고 또는 전화(☎245-5060)로 문의하면 된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성인까지 평생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의 좋은 출판사와 우수도서를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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