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북구는 24일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환경에서 벗어나,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는 올해 총 15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로 오는 28일까지 8명을 모집하고, 8월 중으로 나머지 7명을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60분 내외의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며, 방송 전에는 사전 컨설팅과 연출회의, 방송 이후에는 피드백과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다.
최종 지원자는 서류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새로운 매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소상공인이 지역의 경제 버팀목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송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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