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오는 9월 ‘2025세계양궁(장애인)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내달 7일까지 경기장과 연습장, 선수단 숙소 주변 외식업소 5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2명을 7개 반으로 편성, 업소에 대한 현장 사전 위생관리를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식품 보관온도 준수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음식물 재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이다.
이번 현장 사전 위생관리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현장 계도와 재점검을 통해 영업자의 자율적 식품위생 및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과 카페 등의 식중독 예방과 청결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종사자 자율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진 외식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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