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3월 28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희생한 55명의 영웅을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온라인 롤콜(Roll-Call)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전했다.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이벤트'는 부산지방보훈청의 온라인 플랫폼 '여기서 보훈합니다'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서해수호 55용사 중 한 분의 계급과 이름을 쓰고 해당 영웅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5명에게 1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용사들을 국민이 직접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서해수호의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서해수호의 날은 국가 안보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책임을 이어받아 존중하는 날"이라며 "많은 분이 이번 롤콜 이벤트에 참여해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추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당첨자는 내달 4일 이내 부산지방보훈청 온라인 플랫폼에 발표된다.
당첨 여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보훈합니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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