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24일 시설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교육을 2일간 실시한다.

1일 차 교육은 도로건설 시공관리, 단계별 공사감독관의 업무 등 전문 직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교육기관인 건설기술교육원에 위탁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설계도서 작성 및 하천 피해 복구처리 절차 등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사례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 후 학습평가를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인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문역량교육은 2024년부터 소속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이라 수강 직원들의 만족도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전문역량 교육은 직무 전문성 및 현장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직렬별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현장·사례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앞으로도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렬별 직무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4월에는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사감독관이 알아야 할 공공시설사업관리 실무를 내용으로 전문역량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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