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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미래를 키운다”… 한국석유공사, 美 ATD 주관 ‘BEST HRD AWARD’ 수상 쾌거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가 세계 최대 인재개발 협회인 미국 인재개발협회(ATD)로부터 ‘베스트 인적자원개발(HRD)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 알리안츠보험, 피셔인베스트먼트 등과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인재개발의 역량과 위상을 입증한 것이다.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ement)는 1943년 설립된 HRD와 조직학습 전문기관으로 인적자원개발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 보유 협회(120개국 3만5000여명의 전문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Best HRD Award란 2003년부터 응모기업의 국가와 명칭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기업의 인재양성과 인사혁신 성과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수여해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도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공사의 우수한 인재개발 역량이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다.


석유공사는 국내 유일의 석유개발·비축 담당 공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KNOC 석유가스 인재개발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이 아카데미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다.


또 구성원들의 몰입도와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축된 ‘KNOC 전용관’은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학습환경을 제공, 교육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교육이 만든 변화의 이야기들을 소개하자면,


▲첫 번째 이야기.


신입사원 A씨는 입사 초기, ‘KNOC전용관’을 통해 석유공사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비축사업의 구조와 핵심성공요인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히 문서로 배웠다면 이해하기 어려웠을 내용을, 몰입감 있는 컨텐츠를 통해 실제처럼 체험하고 익힐 수 있었습니다.
입사해서 처음 담당하는 업무임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A씨는 말한다.


▲두 번째 이야기.


10년 차 과장 C 씨는 ‘석유가스 인재개발 아카데미’를 통해 유가헤지전략과 시장분석기법을 익힐 수 있었다.
그는 “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보다 넓은 시각으로 이해하게 됐고, 관련 역량도 성장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신입부터 관리자까지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에 석유공사의 인재개발이 단지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는 강력한 시스템임을 ATD가 인정하게 된 것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이 산업 특성과 조직의 전략적 방향을 정밀하게 반영한 탁월한 실천적 사례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인재양성의 성공적 모델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에도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산업 생태계 발전을 이끌 미래형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을 단순한 전달이 아닌 조직의 전략을 구현하는 핵심 수단으로 삼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는 우리 산업의 가장 강력한 에너지라는 철학으로, 석유공사가 에너지 미래를 키우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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