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는 여수 남면에서 자란 ‘유기농 방풍’을 3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
방풍은 중풍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 해독작용, 항염 효과,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
나물 반찬, 장아찌, 차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이름 또한 바람을 막는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여수 남면은 국내 대표적 방풍 재배지다.
여수 방풍 재배면적(113ha) 중 친환경 방풍은 3ha(유기농 2.3ha·무농약 0.7ha)이다.
특히 유기농 방풍은 2.3ha에서 연간 약 7t이 생산되며, ‘초록마을’, ‘두레생협’ 등을 통해 일반 방풍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연간 소득은 약 4,000만 원 규모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농산물이 적정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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