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5년 가루 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가루 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에 국비 3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139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전략 작물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가루 쌀을 활용한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신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 고구마 가공업체인 피낭시에, 더라이스, 홍화팜, 방긋웃는(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해남군 대표 특산품인 고구마 빵 등 관련 제품에 가루 쌀을 이용해 소비자의 수요에 충족하는 고급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가루 쌀 벼 전국 1위 최대 재배지로 지난해 720㏊ 면적에서 3,056t을 생산했다.
가공용으로 개발된 가루 쌀은 일반 쌀과 달리 쌀가루 제조에 용이하며, 건식 제분이 가능해 가공비용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앙 시기가 한 달가량 늦어 안정적인 이모작이 가능해 밥쌀 대체 작목으로 확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루 쌀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협업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 및 유통 지원을 통해 지역 농식품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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