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몽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및 농특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장성군은 25일 최근 몽골을 방문해 자르갈란트군, 울지트군과 계절근로자 추가 송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반을 넓혔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4월에도 몽골 헨티아이막 지역 4개 군과 계절근로자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협약으로 계절근로자 채용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특산물 수출길도 함께 열렸다.
장성군은 몽골 유통업체 ‘게겐 운두르 검세드’와 26개 품목,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과일, 냉동식품, 과자류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됐다.
몽골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훈누몰'에서는 장성산 농특산물 판촉행사도 열렸다.
행사에서는 냉동김밥과 과일, 과자 등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이 외에도 장성지역 농식품기업과 몽골 구매자 간 상담회를 마련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했다.
농업기술 교류도 이어진다.
장성군은 몽골생명과학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몽골 대학생들이 장성에서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계절근로자 추가 확보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의 발판도 마련했다”며 “몽골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생의 국제교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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