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오천읍 냉천 포은교 일대에서 ‘2025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2000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의 목표를 지난해 달성한 것을 기념하며 식목일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추진 성과 공유, 구역별 시민 참여 나무심기, 묘목·반려 식물 나눔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냉천 원용교에서 문덕교에 이르는 가로변 약 1.6㎞ 구간에 벚나무, 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1만여본의 나무를 심어 냉천 주변에 울창한 가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냉천이 회복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참여자를 대상으로 단감나무, 살구나무 등 유실수 묘목 등을 무료 나눔해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녹색도시 만들기, 나무심기를 지속 추진하며 향후 시는 대형 도시숲 조성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지속 등록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신청 가능하며 개인 참여자는 운동화에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문덕교에서 원용교 방향 3차선이 일부 통제될 예정으로, 참석 예정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은 오천 원리 임시 공영주차장(포은중학교 앞)을 이용하거나 갓길과 이면도로를 활용해 주차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힘 모아 심은 나무가 모여 포항의 미래를 여는 숲이 될 것”이라며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기업·기관·단체의 기부와 참여로 수목을 심고 관리하는 ‘참여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참을 원하는 경우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