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대학을 후원해온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후원의 집 ‘같이가게’를 직접 찾아가는 ‘같이한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같이한끼’ 이벤트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월 일정액을 꾸준히 후원해준 ‘같이가게’ 사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으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지속적 상생 프로젝트다.
이병운 총장과 학교 구성원들은 첫 번째 ‘같이한끼’로 순천시 서면 소재 ‘대연가든’을 찾아 식사를 함께 하며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순천대는 대학 홍보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를 전달하며 사장님의 비용 절감은 물론, 손님들의 편의 증진에도 기여했다.
순천대는 앞으로도 ‘같이한끼’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같이가게’의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천대는 ‘같이가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같이인증 챌린지’도 병행하고 있다.
‘같이인증 챌린지’는 3월 21일부터 한달 간 진행되며, ‘같이가게’에서 결제한 영수증과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같이가게’ 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이병운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대학을 응원해 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천대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같이가게를 이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후원의 집 ‘같이가게’는 현재 지역 내 61개 업체가 참여 중이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부상조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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