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역 지하 2층에 문을 연 '꿈이룸옷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이 협력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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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룸옷장’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
이용자는 평일 기준 2박3일 동안 정장을 빌릴 수 있다.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세탁비 7000원은 본인 부담이다.
달서구 거주 청년은 대상 연령을 만 39세까지 확대하고 연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여 장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예약은 계명문화대학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정장 대여 외에도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해 구직자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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