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은 제9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정관 변경 안건의 경우 주주 및 투자자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서,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와 관련한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골자이며,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의 신설도 포함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지난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소화성 궤양 치료제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 당뇨·비만 타깃 GLP-1RA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있어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체계 구축이라는 2대 지표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활동 추진을 통한 이익 증대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 및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2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 관련 규정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 일동홀딩스 대표는 "지난해 핵심 계열사인 일동제약의 실적 회복뿐 아니라 아이디언스와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R&D 회사들 또한 각각 항암 신약 연구 성과 확보 및 투자 유치,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 질환 치료제 지정(ODD) 등의 희소식이 있었다"고 되짚었다.
이어 "성과 창출을 기반, 기업 가치 증대 등 역점을 둘 계획이다"며 "당 정책 및 절차 개선을 통한 주주 이익 제고와 투자자 신뢰 구축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김선 기자 dmswnan0@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