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가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생활하고 여행하기 좋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병선 속초시장, 심명섭 속초경찰서장, 최정혜 속초시자율방범연합대장, 이정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 등은 3월 26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여성안심구역 안심마을 보안관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안심구역 내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시를 비롯한 협약기관·단체들은 ▲여성안심구역 내 순찰 및 모니터링 강화 ▲범죄 취약 지역 지속 점검 ▲협력 기관 간 신속한 신고 및 대응체계 구축 ▲안전 관련 시설물 설치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속초시는 현재 영랑해안길 일원, 속초해수욕장부터 새마을길 일원 등 2개소의 여성안심구역을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속초여자고등학교 후문과 연풍사 부근을 추가로 지정하여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한 속초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최근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단순한 절차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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