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폐광지역의 대체산업은 스마트 마이닝이다.
」라는 제목으로 2025년 제13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로 국가 산업화를 이끌었던 강원도의 폐광지역을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마이닝’산업의 요충지로 재탄생시키고 대한민국 자원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하자는 것이다.
강원도는 국내 광물 생산액의 3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광업권의 38.6%가 집중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자원 거점지역이다.
특히 석회석, 철, 망간을 비롯한 전략 광물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텅스텐, 티타늄 등 미래 핵심광물의 경제성 평가가 완료되며 새로운 채굴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해외에서의 광업은 스마트 마이닝 산업으로 진화하면서 향후 10년간 약 300%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흐름을 인식하고 제4차 광업기본계획(’25~’34)에서 처음으로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스마트 마이닝 체계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원도는 정부에서 계획하는 스마트 마이닝 시험광산의 최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많은 광산 수와 기업이 있으며 노천광산, 지하광산, 폐광산 등 시험광산과 관련한 모든 광산들이 존재한다.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는 다수의 광산과 인접해 있어 스마트 마이닝 전문 교육·연구시설로 전환 시 숙박·교육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즉시 활용 가능한 최적지이다.
스마트 마이닝 관련 전공학과가 있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와 연계하여 교육-연구-실습-국제협력까지 통합된 마이닝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
김석중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스마트 마이닝 산업 육성은 강원도 GRDP의 30%가 연계되어 있어 GRDP 100조 원 달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폐광지역의 경제·일자리·생활인구 증가, 글로벌 경쟁력있는 대학 특성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강원대학교, 스마트 마이닝 관련 글로벌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연구원 정책톡톡(http://www.g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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