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이 석방되고,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늦어지고 있다"며 "내란 세력들은 자신들의 범죄를 부정하고 정권 연장에 혈안이다.
노동자·시민들의 일상은 파괴되고, 불안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에 광주본부는 27일 하루 일상을 반납하고 광장에 모여 ‘윤석열 즉각 파면’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개최한다"며 "민주노총 광주본부 소속 1,000여명의 노동자는 태산이 가로막으면 터널을 뚫어서라도 돌파하겠다는 각오로 ‘윤석열 즉각 파면’ 총력 집중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본부는 노동자 대회를 마친 후 법원 앞까지 행진한다.
이후 5·18 광장에서 진행하는 광주시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