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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불 피해 민관 총력 지원… TF 구성, 구호 물품·인력 긴급 지원

서울시가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해 총력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영남산불지원센터는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재난 지역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지자체 필요물품 등을 실시간 파악하고 서울시 및 협력기관 공조를 통해 신속한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그간 재난구호금 5억원을 전달하고, 소방장비와 인력을 현장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쉘터, 밥차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산불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서울시는 TF를 구성하고 지역과의 긴급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밥차, 쉘터, 침구류 및 식음료 등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밥차를 25일 의성에 2대(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산청?청송에 2대(원불교봉공회) 지원한 데 이어 27일부터 외식업중앙회, 사랑의밥차와 협력해 밥차 2대를 긴급하게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또 지속 증가하는 이재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협력기업과 연대해 필요한 물품이 적기,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비축 구호세트(담요, 속옷, 세면도구 등) 1277세트, 쉘터(텐트) 854동, 전시모포 9920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시민, 기업 등과 함께 마음을 모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공무원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기 전달한 재난 구호금 5억 원 외에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인다.

서울시는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조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필요한 굴착기 등 중장비 6종, 172대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산림 복원을 위한 식재용 수목과 봉사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은 지금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민간·시민과 함께 이미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해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빠르게 투입 중이며,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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