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광주·전남 최초로 주거복지사 현장실습 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2분기부터 현장실습 지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주거복지사는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인력이다.
이 자격은 (사)한국주거학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민간 자격증으로,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에서의 현장실습이 필수과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실습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주거복지 업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주거복지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실습기관 운영을 통해 그동안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실습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내에서 체계적인 주거복지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장실습은 ▲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 ▲주거 취약계층 지원 상담 ▲주거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습생들은 광주도시공사의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남 사장은 “주거복지사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주거복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임대주택 공급·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주거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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