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광명전통시장 인근 '뉴타운골목상점가'에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광명시는 최근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2025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사업'의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이곳에는 특화개발비 4억원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는 대형유통기업 진출,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악화한 골목상권에 상인 교육, 상권 디자인 개선, 프로모션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는 목감로268번길 일대 상점들이 2021년 조직한 상권 활성화 모임으로, 현재 49개 상점이 가입했다.
지원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회는 상권 일대에 '빛의 거리'를 조성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회 로고를 개발해 정체성을 강화하고, 7080 레트로 특화 거리를 조성해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상점 거리 일대에서는 광명문화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도 개최한다.
손영만 광명시 기업지원과장은 "상인회가 활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골목상권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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