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밀양시]
이날 제16대 신영하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장명희 회장이 취임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영하 이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여성단체협의회의 오랜 숙원이던 단체 사무실을 마련해 자긍심을 높였으며, 자원 재활용 사업인 ‘아나바다 장터’를 꾸준히 열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대학을 입학하는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타의 모범을 보였다.
안병구 시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패를 전달했고, 단체 회원들도 공로 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새로운 출발을 알린 장명희 신임 회장은 재임 동안 여성의 권익 향상 활동 강화, 지역 문제 현안에 적극 동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연대 강화 등 3가지의 목표로 단체를 이끌 것을 약속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여성단체협의회가 그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여성의 권익을 향상 시킨 것처럼, 앞으로도 시정의 든든한 조력자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명희 신임 회장은 “밀양의 각 단체가 소속된 가장 대표적인 여성 단체인 만큼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주경제=밀양=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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