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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글로벌 1등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유럽 본격 진출”

2025 주주총회 개최…이우봉 총괄CEO, 취임 후 첫 주주 소통

풀무원이 2기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을 맞아 글로벌 1등 지속가능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5 열린 주주총회’에서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이효율 풀무원 이사회 의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풀무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역량과 지속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에 확실하게 입증했다”며 “올해 기존의 해외 사업은 성장과 이익 개선에 더욱 집중하고, 나아가 유럽시장까지 추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이날 이효율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고, 한찬식·이지윤·김우진 이사를 재선임했다.
신미현 듀폰코리아 HR 리더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사외이사들이 의안 심사에 참석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5 열린 주주총회’ 2부 열린 토론회에서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가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해 식품업계 ‘3조 클럽’에 진입한 바 있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이 아시안 누들 등의 성장에 힘입어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에서는 회원제 채널 활용과 신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을 개선했으며 일본에서는 혁신 제품인 두부바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풀무원은 미국 시장의 성공을 발판 삼아 유럽으로 본격 진출하고 동남아와 오세아니아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이우봉 총괄CEO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풀무원은 올해를 ‘선택과 집중’의 시기로 정하고, 회사의 중장기 4대 핵심전략인 식물성 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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