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인근 산청군, 경북 의성군 및 울산 울주군 대형산불 등 전국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함에 따른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우리 군 산불 예방과 대응 태세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합천군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합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 직원 4분의 1을 위기 경보 심각 단계 해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부서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하루 평균 200여명의 직원이 산불 예찰 및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으며,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 쓰레기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또한 관내 읍면에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산불 예방 홍보를 위해 긴급 이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와 협업해 마을 단위 산불 취약지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의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며, 국가적 재난 위기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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