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회장 서정범)가 4·2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담양 한농연은 지난 26일 저녁 긴급 이사회를 열고 농업과 농민들의 삶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
담양 한농연은 이날 지지 선언에서 “우리 농업과 농민들의 삶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늘 현장에서 농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은 정철원 후보가 유일하다”며 “정 후보가 군수가 돼 담양 농업과 농민들을 위한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의 정책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며, 그가 제시한 해결책은 우리가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이다”면서 “농민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정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철원 후보는 지지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저도 한농연 회원이다.
제 마음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농업·농촌을 지키는 마음은 여기 계신 분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며 “오늘 지지 선언이 좁은 지역사회에서 쉽지 않은 결정인 줄 잘 알고 있다.
담양의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또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담양을 만들기 위해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친환경·기술(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농업강군’을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내놓은 공약을 설명한 뒤, “지지 선언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지원 확대 ▲스마트 농업 과학영농 구축 ▲내·외국인 근로자 공공숙소 건립 ▲담양형 먹거리 종합지원 체계 마련 등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담양’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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