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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증은 관련 제도 시행 뒤 처음 실시된 사례로 다음달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이어진다.
2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연구중심병원은 의료연구와 진료를 융합해 신약 개발, 의료기기 연구, 첨단재생의학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것이다.
성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해당 산업과 연계해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한다.
복지부는 앞서 평가 때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가능한 지원 거버넌스, 중개·임상연구 수행 역량, 특화된 중점연구 분야 경쟁력 등을 살펴봤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복지부의 ‘개방형 실험실 운영 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어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특히 국내 유일의 민간기관인 우주항공의학센터를 두고 있어 국가적 미래 핵심 먹거리 분야에 대한 의료기관 기여도를 높일 전망이다.
인천시·인하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오랜 기간 연구에 헌신하고 노력해 알찬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의료혁신을 선도하고, 환자에게는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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