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광주 서구의원이 27일 제329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자치회, 보장협의체 회의 수당 ▲서구청 청렴도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제안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주민자치회와 보장협의체의 경우 회의 수당 지급에 절차상 흠결이 커 구두로 해당 부서에 개선요청을 충분히 당부했으니 잘못된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보장협의체의 경우 조례에 근거한 운영비 지원 및 회의 수당 인상을 검토하는 한편, 지난 동 종합감사 내용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구청의 청렴도가 작년 대비 2등급이나 떨어진 4등급임을 지적했다.
이는 광주 5개 구 중 가장 낮은 등급이며, 하락의 주요 원인은 부패 취약 분야 관련 ▲개선 전략·과제 ▲도출 근거 ▲원인 분석 종합적 검토 ▲개선 과제 등 정교하지 못한 보고가 주원인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효율적인 재활용 분리수거와 선별을 위한 방안으로 취약지역(다세대주택, 원룸 밀집 지역, 골목 주택가 등)에 분리수거함 설치를 제안했다.
또 요일별 재활용 분리수거 배출에 대한 홍보를 강조해 보다 깨끗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서구청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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