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해 인허가 지원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도와 시군간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자치도 최대 현안 에스오시(SOC) 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2025. 1. 23.)한 데 이어, 조기 착공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본격적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우선 도는 경제부지사, 건설교통국장, SOC정책관과 남부지역 4개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3월 27일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추진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후속절차에 대한 공동 대응 등 협의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 주요 업무는 ▲ 시군별 특성화 및 협력 사업 발굴 ▲ 고속도로 구축에 따른 간선도로망 구축 등 지역 발전 방안 개발 ▲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검토·지원 ▲ 지역 주민 건의 및 민원사항 접수 검토·협의 등으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유기적 협력 기반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조관묵 강원특별자치도 SOC정책관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예타 통과라는 성과를 시작으로, 시군과 함께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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