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은 ‘2025년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이 지난 27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 무주군축구협회 성준경 회장과 ‘팀차붐’ 차범근 이시장을 비롯한 ‘풋웍크리에이션’ 차세찌 대표와 참여 학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차범근 이사장은 무주군으로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차범근 이사장은 축구교실을 통해 무주지역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무주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해 이날 명예무주군민이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70년대부터 지금까지 선수와 지도자, 해설가, 행정가 등 다방면에서 뜨겁게 활약하고 있는 차범근 감독의 열정이 우리 지역 아이들의 자신감과 미래 꿈을 키우고 있다”며 “축구교실이 해마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범근 이사장은 “무주군의 명예군민이 돼 무척 기쁘다”라며 “무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무주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애정을 쏟겠다”고 전했다.
‘팀차붐(이사장 차범근)’이 주최하고 ‘풋웍크리에이션(대표 차세찌)’이 주관하는 2025년도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은 11월 6일(매주 목요일 15:30~17:30 무주등나무운동장)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지역 내 초등학생 84명이 차범근 이사장을 비롯한 전문 지도자들의 코칭을 받으며 대회 리그전 등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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