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는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협업해 지역 노인요양시설 101개소에 인명정보현황판을 제작·보급했다.

인명정보현황판은 노인요양시설 재난 발생 시 소방대원들이 구조대상자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피난 약자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가 대부분으로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공단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요양원 입구에 ’인명정보 현황판’을 부착해 신속한 대피 유도 등 현장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황판 양식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현황판에는 △층별 호실 입소자 수 △돌봄인력 수 △자력대피 불가능 호실 △대표자·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정보가 기재됐다.
조준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서비스 제공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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