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소방동원령에 따라 22일부터 밤낮없이 24시간 교대로 소방인력 4명과 소방펌프, 물탱크 차량을 투입하여 민가와 문화유산 보호 등 진화 작업에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부터는 안동으로 이동하여 공장 진압 및 민가 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소방대원들의 전문성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진압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홍천소방서는 현재 하루 2회씩 산림 인접 마을을 순찰하며 무단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관서장이 산림 화재 취약지역을 방문하여 주변 소방용수 시설을 점검하고, 산림 인접 주택에 대해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안전 지도를 진행했다.
또한, 의용소방대는 정기적으로 산불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주민들이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숙자 서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소방대원들은 최선을 다해 진화 작업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불 예방과 진압 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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