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박우량 군수가 지난 27일 대법원의 상고 기각으로 형이 확정됨에 따라 직을 상실하게 돼 김대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대인 권한대행은 실·국장 및 부서장들과의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군수의 궐위로 지역 주민들이 받아야 할 행정서비스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군의 모든 공직자에게 복무에 완벽히 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김대인 권한대행은 “군수 궐위 동안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공직자들은 물론 군의회와 긴밀히 협조하며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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