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다니는 일반버스에서도 잔여 좌석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잔여 좌석 정보는 광역버스만 제공했으나 영종하늘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일반버스의 경우 입석 승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잔여 좌석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 일반버스 노선은 모두 17개다.
이 가운데 좌석버스 노선은 14개이며 간선버스 노선은 3개다.
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정류소 버스정보안내기,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잔여 좌석을 확인할 수 있다.
입석이 허용되는 나머지 일반버스 노선은 기존처럼 혼잡, 보통, 여유 등 혼잡도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출퇴근 시간대 일반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을 줄이는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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