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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 경북의 상처 어루만지는 전국의 따스한 손길에 감사

산불 진화 소방대원들과 공무원들에게 식사를 지원해 주는 모습 사진경상북도
산불 진화 소방대원들과 공무원들에게 식사를 지원해 주는 모습. [사진=경상북도]
경북 의성에서 산불이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28일 현재까지 경북 지역 이재민과 소방대원을 위한 전국 각지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도민이 삶의 터전을 잃거나 긴급 대피하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고, 소방대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며 산불 진화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기업과 시민단체,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과 안동시를 비롯해 청송, 영덕, 영양 등 주요 피해 지역 현장에는 김밥, 도시락, 간편한 간식과 생수, 이온 음료 등 수분 보충용 음료가 꾸준히 전달되고 있다.
 
또한 담요와 마스크 등 생필품 및 방한용품이 전달되어 소방대원들과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산불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의성 사진경상북도
산불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사진=경상북도]
특히 지역 주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 기업과 단체에서도 대규모의 구호 물품을 보내는 등 전국적으로 온정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전국 각지에서 전해진 따뜻한 관심과 정성이 지친 소방대원과 피해 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보내주신 귀한 마음들이 헛되지 않게 신속한 진화와 복구로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안동=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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