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 편수 전년 수준 회복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하계 시즌 제주기점 항공노선이 확충됐다고 밝혔다.
국내선은 주 1,558회, 국제선은 주 196회 운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28일 확정한 2025년 하계 정기노선 운항 계획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주기점 국내선은 김포, 김해를 비롯한 11개 도시를 주 1,558회 연결한다.


이는 전년 하계 시즌 실적보다 0.3%(주 5회)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계 시즌 실적과 비교하면 11.8%(주 165회) 많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번 증편은 2024년 12월 29일 무안 공항 사고 이후 감축됐던 국내선 운항이 정상화되는 신호탄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관광객 유입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 황금연휴가 많아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각 항공사는 봄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여름 성수기, 추석 연휴 등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투입과 임시편 증편을 계획하고 있어, 실제 운항 좌석은 당초 계획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선은 기존 4개국 20개 노선에서 2개 노선(가오슝, 창춘)이 추가돼 총 4개국 22개 노선을 주 196회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를 잇는 노선들이 운영되며, 항공사 사정과 수시 인가에 따라 추가 노선 개설도 가능하다.


국가별로 ▲일본 도쿄 나리타, 오사카 ▲중국 광저우, 난징, 난퉁, 닝보, 베이징다싱, 베이징서우두, 상하이푸동, 선양, 선전, 시안, 창사, 창춘, 칭다오, 톈진, 항저우, 푸저우, 홍콩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 ▲싱가포르 등이 계획됐다.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은 지난 3월 7일, 11일, 12일 항공사를 방문해 2025년 하계 제주기점 정기노선 확충을 요청했다.
특히 3월 11일에는 행정부지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 정책관을 만나 노선 확충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류일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국내선 증편과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며 “항공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2817180388734_1743149884.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