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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포 항공편 또 감소… 좌석난 우려

제주 기점 하계 주 5회 0.3%↑…국내 1558회·국제 196회 주 운항
대한항공 ‘유지’…제주항공 국제선 재운항


제주∼김포 항공편이 또 감소해 좌석난과 요금 고공행진이 우려된다.

29일 제주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적용되는 하계 시즌 제주기점 항공노선에 국내선 주 1558회, 국제선 주 196회의 항공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 전경.
국내선의 경우 전년 하계 시즌 주 1553회보다 주 5회(0.3%) 늘었다.

운항 비중이 가장 높은 제주∼김포 노선에서는 주 799편의 항공편이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하계 시즌 주 814편에 비해 15편(1.8%) 감소했다.
동계 시즌에서는 주 35회 줄었다.

국제선은 기존 4개국 20개 노선에서 2개 노선이 추가돼 총 4개국 22개 노선을 주 196회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직항편이 운영되며, 수시 운항 인가에 따라 추가 노선 개설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경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하루 항공기 운항 편수는 전년보다 1.3% 증가한 가운데 제주~김포 노선은 24.9편으로 지난해 25.1편과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대한항공은 편수는 다소 줄었으나 전체 공급석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제주∼사천 노선을 주 5회 신규 편성하고 제주∼여수는 주 3회에서 주 7회로, 제주∼김해는 2편(매일) 늘렸다.
지방공항을 통한 접근성은 개선될 전망이지만 핵심 노선인 김포는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다.

대한항공 측은 “보잉사 파업과 김포공항의 슬롯(시간당 운항 횟수) 등을 고려하다 보니 증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5월 황금연휴와 하계 휴가 기간에는 대형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항공 좌석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제주~김포 노선을 주 141회에서 143회로 2회 늘렸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제주∼베이징 노선에 이어 제주∼홍콩·마카오·방콕·시안 노선을 재운항하는 등 제주발 국제선을 늘려 도민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제주 관광업계와의 상생을 꾀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2024년 하계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지 않으나 지난 동계 시즌과 비교하면 11.8% 늘어났다”며 “항공사들이 봄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여름 성수기, 추석 연휴 등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투입과 임시편 증편을 계획하고 있어 실제 운항 좌석은 당초 계획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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