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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물 엄금”…광주시, 무등산서 산불예방 캠페인

광주시는 지난 29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지구에서 탐방객을 상대로 ‘봄철 대형산불 예방 합동캠페인’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이어지고 있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북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탐방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불 발생시 행동요령과 예방 수칙 등을 안내했다.


또, 산불발생 때 현장에 투입하게 될 공무원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방지기술협회 강사를 초빙해 등짐펌프, 불칼퀴, 삽 등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등 현장교육도 진행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지역 산불 발생 대부분은 입산자의 실화나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등이 원인이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탐방객들은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의 산행을 자제하고, 라이터 등 화기물은 절대 휴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산불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난 27일 가동하고,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집중 배치해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힘쓰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열화상 드론 구입 등 산불 진화장비를 확충하고, 신문·방송·대중교통·대형전광판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영상 송출 등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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