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배후도시 용지(제2산단) 개발사업 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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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 사업 부지 위치도. 새만금개발청 제공 |
부지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광활IC, 새만금IC와 인접해 있다.
새만금 제2산단은 ‘미래 기술이 융복합된 글로벌 첨단산업 허브’가 목표다.
주요 개발 계획으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과 스마트 융복합단지, 탄소중립도시, 일과 삶의 동행도시 등이다.
이를 통해 국가 첨단 전략 제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산업 용지 공급과 첨단산업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연구?개발(R&D) 기능, 종사자 편익 증진과 직주 근접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기능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제2산단은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로봇, 메디컬센터 등 고부가가치 첨단업종과 산학연 융복합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차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기본·실시 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2029년 조성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경우 산업 시설 용지 공급은 2031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새만금 제2산단 조성 사업은 국가산단 분양률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용지 공급의 필요성과 지난해 7월 이뤄진 전북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새만금 국가산단 내 산업시설용지는 현재 1?2?5?6공구 분양 면적(5.2㎢) 중 88%(4.6㎢)가 분양된 상태다.
나머지 1단계 잔여 3?7?8공구(1.42㎢)와 2단계 4?9공구(1.75㎢) 산업시설용지도 2030년까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추가 산업용지 조기 공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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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제2산업단지가 조성될 배후도시용지 위치도. 새만금개발청 제공 |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단 조성이 아니라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그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새만금을 미래 성장의 중심지로 인식하게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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