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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은 지역 내 근로 중인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년간 12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같은 금액인 120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24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며 고용보험에 가입한 만 19~39세 사이 근로 청년이다.
본인의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 중 소득 수준과 거주기간, 근로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4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적립금 지원과 함께 부채 예방과 재테크 관련 금융교육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7~18일이며,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정기 시 행정부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며, “청년희망적금 지원이 저소득 청년들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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