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전남대학교에서 ‘위기의 한국정치,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극복하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민주주의와 공동체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민주주의와 공동체연구소’가 주관했다.
강연에는 전남대학교 재학생과 일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작금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경제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으로 시대에 맞지 않는 87년 헌법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키워드로 ‘분권형 헌법 개헌’, ‘정부구조의 혁신적 개편’, ‘국토 균형발전과 효율성 제고’를 제시하며 “헌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며 “정치권력과 국가 운영의 대개조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연에 앞서 유정복 협의회장은 광주 5.18 묘역을 찾아 헌화·묵념하고 분향하며 민주 영령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의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The 2025 NYF K-NBA)’수돗물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관하는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를 발굴해 세계의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국제 경쟁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브랜드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로, 인천하늘수의 브랜드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인천하늘수는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름부터 공식 로고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며 성장해 온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2022년 브랜드 공식 선포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한층 시민의 생활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하늘수 서포터스 운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확대, 언론·방송·대중매체를 활용한 광고, 인천하늘수 과학교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 정착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브랜드 캐릭터 ‘하리’와 ‘수리’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굿즈) 제작 및 홍보물 배포 등 차별화된 콘텐츠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수돗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인천하늘수는 브랜드의 지향점인 청정가치의 선도적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개 광역시 중 최초로 ISO2만 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했으며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과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무라벨 병입수 생산, 에너지 절감 추진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3년 연속 수상은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인천하늘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cwy@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