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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실련 "신임 교통공사 본부장 검증 부실…임명 철회를"

광주 경제단체가 광주교통공사 재직 중 비위 사실이 있던 후보의 경영본부장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교통공사 재직 중 비위 사실이 있었던 A 후보자가 지난 1일 임명됐다"며 "교통공사 경영본부장 임명 과정에 대해 심각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교통공사에 따르면 후보자가 검증을 통해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아 A 후보자로 임명이 결정됐다고 한다"며 "지난달 19일 단체가 면접대상자 4인 중 교통공사 출신 후보자 2인에 대한 인사 검증을 철저히 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음에도 그대로 임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위 사실이 있는 전직 직원 출신이 임명될 경우 조직구성원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며 "교통공사는 도시철도공사와 광주시 산하 교통기관이라는 2개 기관이 합해지면서 더 큰 업무와 기관의 확장으로 인해 임원들의 임무와 역할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음에도 잘못된 인사로 인한 손해와 낭비는 누가 감수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아울러 "교통공사 신임경영본부장 임명을 당장 철회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재공모 과정을 거칠 것을 교통공사의 형식적인 인사권자와 함께 실질적인 최종 인사권자에게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교통공사 측은 "신임 경영 본부장의 과거 비위 의혹은 수사기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신임 경영 본부장은 결격사유 등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정하게 검증과 평가, 심사 등을 거쳐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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