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2025 청춘·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맞아 금오천 일대에서 시민 대상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과 협력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전세 사기 등 주요 범죄 예방 수칙을 알리고, 탄력순찰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최근 구미 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자전거 절도 및 차량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은 전단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보이스피싱과 같은 신종 금융사기의 수법이 점점 정교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경찰이 직접 찾아와 실질적인 예방 방법을 설명해 주니 더욱 신뢰가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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