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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도시 전주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다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와 기자회견을 1일 전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11관에서 두 차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과 상영작 발표에는 우범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 올해의 프로그래머 이정현이 참석했다.

올해 개막작은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 폐막작은 김옥영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 가 선정됐다.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개막작과 관련해 “라두 주데 감독은 새로운 서사 형식을 추구하고,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고민을 멈추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라고 말했다.

문석 프로그래머 역시 폐막작에 대해서 “40여 년 동안 다큐멘터리 작가 생활을 했고, 10년 넘게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김옥영 감독의 연출 데뷔작답게 이 영화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상에 접근한다”라며 전주국제영화제의 풍성함을 강조했다.



개회사에서 우범기 조직위원장은 “단순한 영화 축제를 넘어, 국제 문화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언제나 그랬듯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올해도 전주다운 작품으로 영화제를 준비 중이니, 전주에 오셔서 이 풍성한 영화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말했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도 “올해도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대안영화인들의 국제적 교류의 장이 되고,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작품과 관객이 만나 진행되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올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해 내적,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 고 강조했다.

특히 정준호 위원장은 “경제사정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후원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을 찾아 다니며 목표하는 후원금을 진행하여 보람이 있다”면서 “ 수십억에서 수백억이 투자되는 영화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저예산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독립영화의 집’이 지난 2월에 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착공되어 뿌듯하다” 고 밝혔다.



이날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와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는 경쟁부문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특별전에서 ’다시, 민주주의로‘, ‘특별전: 가능한 영화를 향하여’ 등 영화제 섹션과 상영작을 소개했다.

박태준 총괄 프로듀서는 “그동안 사회, 인간, 관계, 역사, 다양성 등의 여러 한계선을 넘을 수 있는 작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정신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영상 언어의 창작군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기자회견장에는 전주국제영화제만의 특별한 섹션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 중 프로그래머를 선정하여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섹션의 이정현 배우도 참석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7개국 224편의 영화를 초청했으며 국내 98편(장편 42편, 단편 56편), 해외 126편(장편 106편, 단편 20편)으로 이중 월드 프리미어는 총 80편이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9일까지 10일간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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