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김천이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선택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겸허한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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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 당선인. 선관위 제공 |
선거 과정에서 생겨났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데 힘을 쏟겠다는 약속도 했다.
배 당선인은 “선거기간 김천시 전역을 누비며 목이 쉬어라 외쳤던 선거운동원의 열정을 잊지 않겠다”며 “열정을 가슴에 새겨 김천 발전을 위한 힘찬 에너지로 쏟아 내겠다”고 약속했다.
배 당선인은 같이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 무소속 이창재 후보, 무소속 이선명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천 중앙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김천시의회 의장(6·7대), 김천시의원(5·6·7대), 김천상무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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