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이 오는 4월 15일(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창작 넌버벌 공연 <자라는 자라>를 개최한다.
<자라는 자라>는 전통 그림자극 형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어린이 창작극이다.
말 대신 몸짓과 그림자, 오브제, 음악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넌버벌 형식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와 시각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연출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새로운 공연 경험을 선사한다.
작품은 자라를 잃어버린 한 소년이 자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따라가며,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고 점차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잘하니까 자라요, 자라니까 자라요, 자라야 자라요”와 같은 언어유희가 극 전반에 흐르며 관객의 상상력을 유도하고, 말 없는 무대가 감정과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한다.
본 공연은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이 제작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극장 문턱 낮춰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5,0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로우대자는 50%, 학생(24세 이하 본인) 및 예술인은 40%, 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재구매자와 워라밸 인증기업 재직자는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춘천사랑상품권 2천원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자라는 자라>는 전통의 감성과 상상이 결합된 무대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예술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누리집(www.cccf.or.kr) 및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춘천문화재단 공연전시사업팀(033-259-588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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