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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세월호 11주기 추모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세월호가 거치되고 있는 전남 목포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25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공동대표 박현숙, 백은경)는 오는 7~30일을 세월호 11주기 추모 기간으로 선포하고 기억식과 기억문화제 등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13일 오후 4시 목포 평화광장에선 ‘세월호 11주기 목포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의 문제를 시민에게 알리고 함께 추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날 행사에선 ‘노란 종이비행기 만들기’ 등 사전 예술체험행사 청소년 오케스트라, 판소리, 추모시, 음악공연, 시민참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11주년을 맞는 16일, 오후 3시엔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목포기억식’이 열린다.


매년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리는 기억식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고, 희생자를 위로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는 행사로 이번 기억식에는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유가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4회 416 생명과 안전 전남 청소년 작품공모전’도 진행된다.
‘내가 바라는 안전한 나라와 세월호의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작품 공모전은 전남지역에 재학 중인 초,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독립영화 “세 가지 안부”와 “침몰 10년, 제로썸”을 상영하는 ‘목포 기억상영회’와 작가들이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창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 기억 전시회’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숙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대표는 “우리는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지난 11년 동안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해 왔다”며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 책임자 처벌의 미완, 반복되는 재난 참사를 마주하고 있다.
윤석열과 내란 동조 세력의 헌정 질서 유린을 겪고 있는 지금,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로 나가기 위한 다짐을 한 번 더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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